이해하는 과학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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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시리즈] 엘리베이터가 추락할 때 점프? | 관성력

간단한 이야기를 하고 물러나겠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추락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가장 생존율이 높은 것은 바닥에 대자로 눕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바닥에 닿는 타이밍에 점프하면 나한테 충격이 안오잖아?"라고 결론을 내리기도 했죠. 점프가 가능할 지는 모르겠지만, 하더라도 생존율이 극히 희박해지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관성력을 조금 이해해 볼까요? 버스를 탈 때, 급정거를 하면 몸이 저절로 앞으로 쏠립니다. 몸은 앞으로 가려는게 남아있는데, 바닥인 버스는 멈췄기 때문이죠. 이런 것을 관성이라고 합니다. 관성에 의해 느껴지는 힘을 관성력이라고 하는데, 실제하지는 않는 힘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잘 느낄 수 있죠. 엘리베이터가 하강할 때, 몸이 나는 기분이 듭니다. 몸은 그대로 있으려고 했고,..

과학 이야기 2022.11.03

[4차 산업혁명 시리즈] 암호화폐가 돈인 건 알겠는데, 암호가 뭐야? | 블록체인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떻게 할래? 묻는다면,,, 물론 후회되는 일을 고치러, 관계를 다시 잡으러, 젊음을 만끽하러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돈을 생각하며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비트코인을 사놓을 거야."라고 하죠 ㅋㅋㅋㅋ 2009년 최초 도입 되었을 때 비트코인은 한화로 1원이었습니다. 2017년 3월 13일 기준 147만 1000원. 2022년 11월 01일 현재 기준 약 2919만원. 최고가 약 8000만원 이상. 현재인 2900만원으로도 13년이지만, 2900만 배입니다. 그 때 당시 중학생의 명절 용돈 3만원(정도라고 할게요.)을 샀더라면, 8700억원입니다. 그 때 당시에 눈여겨 본 사람이 많지는 않죠. 보이지도 않는 컴퓨터 데이터 조각을 돈이라고 우기고, 만..

과학 이야기 2022.11.01

뜨거운 물이 차가운 물보다 빨리 언다 | 음펨바 효과

제목만 보면 어그로인가? 싶죠... 저도 처음에는 조건이 달랐거나, 실험에 오류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답니다. 차가운 물이 0도가 되어 어는게 더 빠르다고 생각하는게 적절하지 않겠어요? 근데,,, 제목은 어그로 없는 진실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음펨바 효과라고 부릅니다. 음바페(축구선수)와 비슷해서 헷갈릴 수도 있는데 이 부분은 조심해야겠죠? ㅋㅋㅋㅋㅋ... 효과의 주인인 음펨바... 당시 중학생이었던 음펨바가 발견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아이스크림 얼리기 실험 중이었는데요. 용액을 식혀서 냉동고에 넣어야 했지만, 자리가 부족해 일찌감치 뜨거운 용액을 그대로 넣었습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식혀 넣은 아이스크림보다 음펨바의 아이스크림이 더 빨리 언 것을 확인했습니다. 너무 신기해 이것을 인근 대학 교..

과학 이야기 2022.10.30

달걀은 왜 익으면 고체가 될까? | 단백질의 특성

요리를 하다보면 신기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맛있겠다는 생각에 호기심을 잠시 접죠. ㅎㅎ 그 중에서 좀 신기한 건 열을 가하면 고체에서 액체가 되는 재료들이 있는 반면, 액체에서 고체가 되는 재료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접하기 쉽고, 뭔가 극단적으로 변하는 만능 재료 달걀을 토대로 알아볼게요. 날달걀이 막 흐르고 그러는게 액체죠. 액체는 열을 가하면, 물이 끓든 기체가 되어야 하는데, 달걀은 고체가 됩니다. 왜 그럴까요? . . . . . . 그 이유는 단백질 때문입니다. 인간에게 필수 영양소이며,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기호 영양소이고, 과학계에서도 연구 가치가 너무 다양한 영양소입니다. 생각보다 인체에는 정말 많은 역할과 많은 부위에 단백질이 있습니다. 면역, 건강 유지, 생장 등등... 전..

과학 이야기 2022.10.29

토마토인데 토마토가 아닌 채소 | GMO 유전자 변형 생물

몇 년 전에 굉장히 핫한 이슈가 되었다가 최근에 뭔가 접하기 어려운 내용이 하나 있죠. 사실 우리 주변 식품 중에 굉장히 많은데 말이에요. 바로 GMO(유전자 변형 생물) 식품입니다. ?? 많이 들어보긴 했는데, 뭔가 익숙치 않습니다. 우리 주변에 접점이 많은 기술이지만, 사실 좀 어려운 개념이긴 하니까요. GMO: genetically(유전적으로) modified(변형된, 조작된) organism(유기체 = 생물) 흔히 말하는 걸로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 유리한 방향으로 생물을 인공 진화를 시켜 만든 식품들입니다. 음... 어렵죠... 과거로 돌아가 볼까요? 농사에는 육종이라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쌀로 예시를 들어볼게요. 병충해를 잘 버티고 맛 없는 쌀과 꼬슬하니 맛있지만, 병충해에 약해 키우기 어려..

과학 이야기 2022.10.24

노벨상은 무슨 돈으로 아직까지 수여되는 걸까 | 노벨 이야기

노벨상. 많은 과학자들과 공학자들, 연구원들이 원하는 최종적인 상으로 느껴지는 고고한 상이죠. 상을 받으면, 큰 돈과 명예 잇따른 부가 따라옵니다. 노벨 상에는 노벨물리학상, 노벨화학상, 노벨생리의학상, 노벨문학상, 노벨평화상, 노벨경제학상 6 종류가 있습니다. 매년 상금은 다르지만, 10억이 넘는 상금이 수여됩니다.(2021년에는 약 13~14억원) 상금이 다른 이유는 이따가 ,,, 노벨은 누구일까요? 생각보다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무시무시한 무기의 시초, 다이너마이트의 발명가입니다. 그렇다고 노벨이 나쁜 전쟁광이었을까요? 아닙니다. 노벨은 발명가의 아들로 태어나 다사다난한 유년을 보냈습니다. 연구 끝에 인류의 기술 발전과 건축, 광산업을 위한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해내었습니다. 초기에도 엄청난 부를 ..

과학 이야기 2022.10.20

백신은 무슨 원리일까? | 기억 세포

2019년 끝무렵. 우리는 현대 역사에서 가장 끔찍한 바이러스를 마주했습니다. 3년차인 지금까지도 그 상황은 유지되고 있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아프고 죽었습니다. 마스크 대란에 이어 백신에 대한 이슈도 계속해서 나오고 변이 바이러스도 판을 쳤습니다. 2020년 12월 2일. 영국이 화이자 백신을 최초로 사용 허가를 냈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등 많은 백신들이 이어서 허가되었죠. 오늘은 이 백신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각 백신의 제작 원리는 조금씩 다르지만, 큰 틀로 보았을 때는 같은 원리를 따릅니다. 우선 짚고 넘어가야 하는 오류가 하나 있습니다. 백신과 항바이러스는 다른 약입니다. 항생제를 아시나요? 하나씩 설명드릴게요! 1. 세균(미생물)과 바이러스(반 생물)는 다..

과학 이야기 2022.10.19

공을 강하게 던져서 지구 한 바퀴 | 공전 속도

어릴 때, 만화에서나 볼 듯한 상상을 하신 적이 있나요? 저는 그 중에서 슈퍼맨같은 사람이 공을 세게 던져서 지구를 한 바퀴 돌아 뒤통수를 맞는... 그런 웃기고도 황당한 장면을 보면서 상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강하게 던진다고 하더라도 이게 가능한 상상이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안됩니다. 하지만, 공기나 건물 등 마찰을 일으키는 물질들이 없다면, 가능합니다. 정말 많은 조건이 있습니다. 예시로 설명드릴까요? 인공위성을 생각해보죠. 인공위성은 그 긴 시간동안 자기 연료를 사용해서 빙글빙글 지구를 도는 것일까요? 위성 내에서 사용해야 하는 전기는 태양광을 이용하지만, 연료는 공전 중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사실 이건 불확실...ㅎㅎ). 연료 없이 공전을 하려면 크게 두 가지 조건을 달성해야 합니다..

과학 이야기 2022.10.19

[4차 산업혁명 시리즈] IoT가 뭔데? | 편리함을 향한 기술들

Internet of Things. 최근 우리한테 익숙해진 단어이며, 친근한 기술들인 "사물인터넷". 그래서 이 기술은 뭐고, 어떤 식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을까요? 또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을까요? 단어를 쉽게 쉽게 풀어볼까요? 사물 인터넷 = (?) 사물과 인터넷? = 사물에 인터넷을 넣기. 무슨 소리일까요? 여기서 사물은 우리 삶에 있는 물건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전구, 오븐, 냉장고... 등등 이외에도 책상, 의자, 침대, 티비, 시계, 화장실 수전, 자동차,,, 너무너무 많은 물건들과 같이 살아가고 있죠. 이런 사물들에 인터넷 기술들을 접목하여, 사용에 편의성과 성능을 올리는 기술이 사물인터넷입니다. 무선 통신기술과 제어기술이 발전하고, 이에 상응하는 우리 주변 사물들의 성능향상들이 IoT를 ..

과학 이야기 2022.10.14

자동차 범퍼는 왜 튼튼하게 안 만들까? | [I=Ft]

차 사고가 났을 때, 가장 무서운 것이 뭘까요? 수리비? 부상? 법? 모두 맞는 말입니다. 차 사고가 나면 내 차 앞범퍼가 부서지면서 무서운 일들이 일어나죠 ㅠㅠ 저렴한 차들은 튼튼하게 만들 재료값이 안되나? 생각되더라도, 비싼 차들은...? 네... 이해가 안되죠. 이런 차들이 오히려 기스도 잘나고, 차 사고 났을 때, 더 많이 찌그러지곤 하니까요. 왜 튼튼하게 만들지 않는 걸까요? 그 이유는 바로 "안전" 때문이랍니다. ?? 찌그러지는게 안전이랑 무슨 상관 ?? 의문이 드는게 당연하죠. 차가 찌그러져서 내가 다치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드는 것이 자연스러우니까요. 여기서 과학의 힘이 필요합니다. 왜 과학자들은 차 범퍼를 찌그러지게 만들었을까? 오늘의 과학! "충격량"입니다. 충격량은 I로 쓰는데, 힘(F..

과학 이야기 2022.10.09